시흥하늘 휴게소 판교 일산 양방향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를 달리다 휴식한 곳
인천 갈 때 종종 들렀던 시흥하늘휴게소를 이제야 리뷰해 본다.
위치, 영업시간
위치 : 경기도 시흥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105(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193)
양방향 : 시흥/일산, 안양/판교 중 어떤 방향에서 들어가도 양방향이 통합으로 이용됨
고속도로상 휴게소라 주차는 걱정 없음
매장 영업시간 : 평일 오전 11시~오후 8시, 주말 오전 10시 30분~8시 30분
고속도로를 가로지른 상공에, 마치 공중부양된 형태의 건물.... 이런 곳이 또 있을까? 특이하게 하늘에 떠 있는 휴게소이다.
입구부터 다른 휴게소와는 차별화되게 타잔과 정글 친구들이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주고 있다.
아이들이 동물마다 사진 찍느냐고 분주하다. ㅋㅋㅋㅋ 하마입 ㅋㅋㅋ너무 크게 벌려서 턱 빠질 듯 ㅋㅋㅋ
전엔 관심이 없어서 안보인 건지 모르지만, 오늘 갔을 때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하이패스카드무인충전기, 현금 인출기, 무인민원발급기가 있었다.
근대 휴게소에 무인민원발급기? 암튼 좋네. 통과ㅋㅋㅋㅋ
1층은 베이커리 하고 도넛류가 많은 것 같았다
시흥하늘 휴게소 건물로 들어가서 카페들 커피 향과 빵 굽는 달큼한향이 탄수화물중독 본능을 자극한다.
물론,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빛의 속도로 교동 도넛 몇 개를 사서 챙겼다..
2층은 옷이나 가방 아웃도어등 잡화를 판매하고, 약국까지 있다.
3층은 식당가(한식:콩비지찌개 맛있게 먹음), 고객쉼터, 영유아와 맘들 위한 배려공간... 음... 의무이던 배려이던 너무 감사하게도 깔끔하게 정돈된 수유실도 있었다.
그리고 얼음공주 엘사, 눈썰매, 각종 화려한 조형물들이 가득한 카페가 아이들을 너무 즐겁게 해 줬다.
그 카페에서는 음료 주문을 하지 않아도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.
또한 3층에는 첫째가 좋아하는 미술전시관 "오라"가 있었다. 멋진 작품들을 무료로 맘껏 감상할 수 있었다.
휴게소하면 화장실을 빼놓을수 없지.... 캬~~!!!!!!! 화장실 엄청 깨끗... good, good.......!!!!!!!!!!!
아래를 내려다보니 건물밑에는 지금도 각종 차량들이 씽씽 지나고 있었다 ,,, 그 위에 내가 서있는 거고 우!!....후 덜 덜 덜~!
살짝 겁도 나긴 하는데.........!! 쇼핑몰에서 소소한 스릴 체험이라니 ....!!!
하지만, 층층이 갖춰진 편의시설들과, 곳곳에 테이블 의자까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저녁에 해지는 모습도 나란히 바라볼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충분하다 생각된다.
다시 말해, 시흥하늘휴게소는 가족이 서울근교나들이 드라이브 겸 교외로 나와 쇼핑, 맛집, 키즈, 문화 등 잘 구성된 인프라를 고속도로 상공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.
인천 오갈 때 자주 올 생각이다.
이상- 오늘도 고생한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..... 안녕~!